자유NKorea's only voice of freedom
#정치

우크라이나, 러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北 탄약 공급 차단 시도

류근웅 기자· 2025. 11. 16. 오후 4:00:50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해 북한의 군수물자 수송로를 차단하려 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HUR)은 지난 11월 13일 러시아 하바롭스크 지역에서 발생한 철도 폭발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인정하며, 이번 공격의 주된 목적이 북한으로부터의 탄약 공급을 저지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HUR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은 러시아 연방 영토 내 군사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사보타주 활동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북한에서 러시아로, 그리고 다시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이어지는 무기 및 탄약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극동 지역에 위치한 하바롭스크 지방의 시베리아 횡단철도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철도 노선의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HUR은 "이번 폭발로 인해 철로와 탄약 수송에 사용되는 화물 열차의 일부가 손상되었다"고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이번 공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을 방해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보인다. 북한은 최근 러시아에 대규모 탄약과 군사 장비를 공급해 왔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철도 공격이 북한 탄약 공급에 단기적 차질을 줄 수 있지만, 러시아가 다른 수송 경로나 자체 생산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 본토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을 경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일부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격이 서방 국가들의 지원 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탄약 부족을 호소하며 서방 국가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해 왔으나, 기대만큼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모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베리아 횡단철도 공격으로 인해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사보타주 작전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초래할 수 있다. 러시아도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HUR)은 앞으로도 러시아의 군사 시설 및 보급망에 대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감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Ali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