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어준 방송 모니터링팀 구성
국민의힘이 친야 성향 방송 진행자들의 발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특정 방송인들의 발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는 정치적 공방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디어 환경에 대한 여당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월 15일, 특정 방송 진행자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통일교 간의 관계를 조사하는 특별검사(특검)에 모종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관련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통일교 특검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개혁신당과 협력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진실을 밝히는 데 협력할 수 있는 모든 당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입장을 넘어선 초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통일교 관련 의혹에 대한 단일 법안을 공동으로 발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개혁신당과의 우선적인 논의를 통해 관련 법안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법안의 내용과 추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법안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통일교 특검에 대해 "절대 불가" 입장을 표명하며, 여당의 특검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대표는 특검 추진의 배경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며,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었다. 조국혁신당은 "사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수사 당국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의 이번 모니터링팀 구성은 내년도 주요 선거를 앞두고 여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당 관계자는 "허위 사실 유포나 악의적인 왜곡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여야 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통일교 특검법 추진과 관련하여 각 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번 모니터링팀 운영과 관련 법안 추진 계획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