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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전북 도지사 재도전 "준비된 일꾼 뽑아야"

류근웅 기자· 2025. 12. 11. 오후 8:48:59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자리에 재도전하며 "말꾼이 아닌 준비된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과의 경제공동체 구축, 인공지능(AI) 도시 조성 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의원은 11일 전주MBC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정책과 관련하여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대기업을 전북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이다. 그는 또 AI 기본도시 조성, 한류특별시를 통한 문화·관광 활성화, 전북 30분 생활권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강점으로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꼽았다. 그는 "중앙에는 할 말을 하고 지역에는 성과를 가져오는 ‘강한 도지사’가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전라북도 발전을 위해 중앙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그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임을 어필했다.

김관영 현 도정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날선 공방을 예고했다. 그는 김 지사의 도전을 '무모한 도전'으로 평가절하하며 "지난 도정은 민생을 소홀히 했을 뿐 아니라 침체된 전북 경제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더딘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김 지사 재임 기간 동안 전북 경제가 침체되고, 도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며, 자신이 도지사가 되어 전북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완주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안 의원은 "전주와 완주는 오랫동안 상생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통합은 두 지역 주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새로운 전북 5대 비전 공약으로 △전북 중부권 확장 △송전탑 중심 정책 폐기 및 RE100 대기업 유치 등 에너지 대전환 △국가 테스트 베드 구축을 통한 AI기본도시 도입 △전북 14개 시군을 잇는 한류벨트 구축을 통한 한류 특별시 △전북지역 30분 단일 경제권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전북의 마이너스 경제를 끝내고 풍요로운 ‘플러스 성장’ 시대를 열겠다"며 경제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전북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경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이 도지사가 되어 전북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도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헌율 익산시장은 12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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