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 좌초 여객선, 승객 267명 전원 구조
전남 신안 해상에서 목포-흑산도 여객선이 가거도 인근 해상에 좌초됐다. 해경과 해군은 승객 267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258명과 승무원 9명이 탑승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를 급파하여 구조 작업을 시작했으며, 인근 해군 함정과 어선들의 협조를 받아 승객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객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건강 상태를 확인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심각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보고를 받고 관계 부처에 인명 구조와 사고 원인 조사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모든 가용한 자원을 동원하여 승객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여야 정치권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성명을 발표하고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정부에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해역에 대한 항행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선박 운항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고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 운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추진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여객선 안전 운항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고 여객선은 쾌속선으로, 평소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어 왔다. 선박 관계자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사고 당시 기상 상황도 양호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선장과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선박의 결함과 운항 과실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사고 해역은 과거에도 잦은 해상 사고가 발생했던 곳으로, 안전 대책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더욱 강력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비상 대책반을 구성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고 해역에는 현재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이 배치되어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