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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3분기 영업익 8564억…전년비 79% 급증

류근웅 기자· 2025. 11. 3. 오전 10:23: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5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856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조 4685억 원으로 147% 늘었으며, 순이익은 7122억 원으로 124% 증가했다. 회사 측은 내수와 수출의 동반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5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4784억 원 대비 79% 증가했다. 매출액은 6조 46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 6188억 원 대비 147% 증가했다. 순이익은 7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3174억 원 대비 12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상방산 부문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상방산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57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4417억 원 대비 30% 증가했다. 매출은 2조 10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 6642억 원 대비 27% 증가했다. K9 자주포 등의 수출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항공우주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3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 –263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액은 60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4789억 원 대비 26% 증가했다. 항공기 부품 공급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실적 또한 크게 개선됐다. 한화오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28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63억 원 대비 1032% 증가했다. 매출액은 3조 2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2조 6998억 원 대비 12% 증가했다. 고부가 가치 선박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한화시스템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613억 원 대비 63%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은 80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6406억 원 대비 26%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규 사업 투자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의 고른 성장세가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방산, 해양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그룹 전체의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실적 또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산 부문의 수출 증가와 항공우주 부문의 흑자 기조 유지가 예상되면서, 올해 연간 실적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이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K9 자주포의 수출 증가는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폴란드, 핀란드 등 유럽 국가들과의 계약이 잇따라 성사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늘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도 군 전력 증강 사업에 참여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항공우주 부문은 항공기 부품 공급 증가와 함께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 보잉, 에어버스 등 주요 항공기 제조업체에 대한 부품 공급을 늘리는 한편, 우주 발사체 개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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