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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롯, 노팅엄전 부진…맨유 4연승 실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4연승에 실패했다. 2025년 11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맨유는 노팅엄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경기 후 디오구 달롯은 불안한 수비로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맨유는 전반 34분 카세미루의 헤더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루크 쇼가 올린 코너킥을 카세미루가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넣어 노팅엄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맨유는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노팅엄의 수비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노팅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거센 반격에 나섰다. 후반 2분, 모건 깁스-화이트가 헤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깁스-화이트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헤더슛을 성공시키며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3분 뒤, 니콜라 사보나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이 뒤바뀌었다. 사보나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한 맨유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6분, 아마드 디알로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디알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정확한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디알로의 동점골로 맨유는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쉴 새 없이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은 득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디오구 달롯은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로 팬들과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달롯은 수비 과정에서 잦은 실수를 보였으며, 이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상대 공격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수비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었다.
경기 직후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달롯의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일부 팬들은 "달롯의 수비는 구멍 수준"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심지어 달롯을 즉시 방출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도 제기되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아모림 감독이 달롯의 포지셔닝에 대해 경기 도중 고함을 쳤다고 보도했다. 아모림 감독은 달롯의 수비 위치 선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직접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달롯은 이번 시즌 주전 수비수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끊임없이 비판을 받고 있다. 수비 불안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시 부정확한 크로스와 패스 미스로 공격의 흐름을 끊는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그의 크로스 정확도는 50%를 밑도는 수준이며, 패스 성공률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축구 전문가들은 달롯의 현재 수준에 대해 맨유와 같은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들은 달롯이 수비 집중력과 공격 전개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보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정확한 판단 능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무승부로 프리미어리그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수비진 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달롯의 폼 회복이 중요하며, 대체 자원 발굴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맨유의 다음 경기는 2025년 11월 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반드시 승리하여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팬들은 달롯이 이번 비판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