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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분기 영업익 반토막, 작년 대비 급감

류근웅 기자· 2025. 10. 31. 오후 2:35:26

기아, 3분기 영업이익 급감...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

기아가 2025년 10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자동차 산업 전반의 경쟁 심화, 그리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수익성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이러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익성 개선 방안에 대한 언급은 없어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기아가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차종 개발, 그리고 효율적인 비용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 마련도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기아의 3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3분기 매출액 28조6천861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고가 차종 판매 호조와 함께 환율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와 유럽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 증가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기아는 이러한 매출 호조세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 감소폭이 워낙 큰 만큼, 매출 증가만으로는 실적 부진을 완전히 만회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아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단순한 판매량 증가보다는 고부가가치 차종 개발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비하여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와 충전 인프라 확대 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기아의 매출액 증가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영업이익 감소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편,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아의 실적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문제인지에 대한 분석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보는 반면, 다른 일각에서는 기아의 경쟁력 약화와 혁신 부족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과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지연 등이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시장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시장 진출 확대로 인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기아가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의 규제 완화와 지원 정책 마련도 기아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의 실적 부진은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생존을 위한 혁신 경쟁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회동했다는 소식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기아를 포함한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로,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력 내용과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어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동이 단순한 만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도 이러한 민간 기업들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젠슨 황 CEO의 만남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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