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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세안 회의서 "초국가범죄 대응, 역내 평화 기여"

류근웅 기자· 2025. 10. 27. 오후 3:08:49

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와 초국가범죄 대응 협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초국가범죄 대응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는 온라인 스캠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사이버 공간을 기반으로 한 범죄가 국경을 넘어 확산되는 현실에 공감하며, 정보 공유 및 공조 수사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 척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훈 마네트 총리는 온라인 스캠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리아 전담반'을 오는 11월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수사 당국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범죄 단속 및 수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범죄 조직의 활동을 조기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담반 운영은 양국 간의 수사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범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경찰의 파견 규모와 코리아 전담반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양국 간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전담반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훈 마네트 총리는 회담에서 캄보디아 내 스캠 범죄 단지 집중 단속을 통해 치안 상황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온라인 스캠 범죄 척결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범죄 발생 건수가 감소하고, 관련 조직 검거율이 상승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훈 마네트 총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를 범죄로부터 안전한 국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 정부도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의 치안 개선 노력과 한국인 전담반 가동을 계기로 프놈펜 등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 하향 조정을 검토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경보 하향 조정은 해당 지역의 치안 상황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국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장려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치안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여행 경보 단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스캠 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과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의 정상회담은 초국가범죄 대응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리아 전담반 가동은 온라인 스캠 범죄 척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초국가범죄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정보 공유, 합동 훈련,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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