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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아공 G20 정상회의 초청 제외키로

류근웅 기자· 2025. 11. 27. 오후 1:23:49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6년 마이애미 G20 정상회의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초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남아공의 러시아와의 관계와 국제적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한 조치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 간의 외교 관계에 미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초청에서 제외한 구체적인 배경으로 국제적 의무 불이행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또한 국제형사재판소(ICC, 국제 범죄를 다루는 헤이그 소재 독립 법정)의 로마 규정 서명국으로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러한 상황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결정에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G20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 20개국의 정상들이 모여 경제, 사회 문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 중 하나로서 G20 회원국으로 활동해 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G20 체제 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들의 반응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결정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외교적 압박 수단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G20 정상회의에서 배제함으로써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외교 정책 변화를 유도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결정이 단순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관계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이며, 미국과의 협력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중요하다는 것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도 이번 결정에 대한 공식 논평을 자제하고 있으나, 양국 간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의 주요 문제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요한 국제 협력의 장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참여 여부는 G20의 대표성과 효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G20 체제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외교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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