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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 트럼프 관세 정책 적법성 심리 시작

류근웅 기자· 2025. 11. 10. 오후 8:57:15

미국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적법성 심리에 착수하면서, 그 결과가 미국 무역 정책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에 대해 강한 정당성을 주장하며 법적 공방을 예고한 바 있어, 이번 심리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시행된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에 대한 심리를 11월 5일(현지시간)부터 시작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관세 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최종적인 법적 판단을 가리는 절차로, 그 결과에 따라 미국은 물론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며 무역 상대국들과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그는 관세 수입을 통해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정책을 적극 옹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관세 덕분에 기업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라고 발언하며 자신의 관세 정책을 옹호한 바 있다. 그는 또한 관세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라고 강조하며 관세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대법원 심리의 핵심 쟁점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부과 과정에서 법률에 규정된 절차를 제대로 준수했는지 여부다. 특히, 국가 안보를 이유로 관세를 부과한 것이 적절했는지, 그리고 관세 부과 전에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는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앞서 1심과 2심 법원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잇따라 위법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하급 법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충분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의회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하급심의 판단은 이번 대법원 심리에서도 중요한 참고 자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대법원이 하급 법원의 판결을 지지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무효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미국의 무역 정책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국가들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새로운 무역 전략을 모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면,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손을 들어줄 경우, 대통령의 무역 정책 결정에 대한 재량권이 강화될 수 있다. 이는 향후 미국의 무역 협상과 국제 관계에 있어서도 중요한 선례로 남을 수 있으며, 다른 국가들의 무역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미국 법조계에서는 이번 대법원 심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며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대법원의 결정은 대통령의 무역 권한 범위와 한계를 명확히 하고, 향후 미국의 무역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외교정책위원회(National Foreign Policy Action Council)의 윌리엄 라포트(William Rappolt) 선임 연구원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미국의 무역 정책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미국의 대외 관계는 물론 국내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대법원의 최종 결정은 이르면 올해 연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법원의 판결 결과에 따라 미국의 무역 정책은 물론, 글로벌 경제에도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되며, 각국은 대법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심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중요한 절차다. 대법원의 판결은 향후 미국의 무역 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에 따라 글로벌 무역 질서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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