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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출, 올해 10억 달러 돌파 확실시…사상 최초

류근웅 기자· 2025. 11. 3. 오후 2:35:16

대한민국 김 수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김 수출액은 8억 8천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10억 달러 돌파는 확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 수출 증가는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다변화된 시장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김 수출액이 41.4%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중국 내에서 한국 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중국 외에도 일본과 미국으로의 수출 역시 각각 18.4%, 14.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 김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김의 뛰어난 품질과 맛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수출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건강 식품으로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 식품인 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김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국내 김 생산업체들은 생산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 수출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하며 김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는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를 계기로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1월 3일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진행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현장 홍보에 직접 참여하여 김을 포함한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김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 상품 중 하나로, 맛과 영양은 물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서 튀르키예 출신 유튜버 '프나르'의 K-푸드 홍보 영상 촬영에 함께 출연하여 해외 소비자들에게 김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식품을 소개했다. 김 장관은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앞으로도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로,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K-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해 김 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김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김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김 수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여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쾌거"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김을 비롯한 K-푸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김 수출 10억 달러 돌파를 계기로 K-푸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김 가공 기술 개발, 품질 향상,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가에서 한국 김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김 관련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홍보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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