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체포
tvN 드라마 '태풍상사' 촬영 중, 헬멧 수출 건으로 태국 출장에 나선 이준호, 김민하, 그리고 이창훈이 뇌물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일 방송된 '태풍상사'에서는 강태풍(이준호 분)이 오미선(김민하 분)에게 "오늘 참 예쁘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방영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드라마 말미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다.
극 중 강태풍은 회사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태국 헬멧 수출을 강행했다. 그는 IMF 외환 위기를 먼저 겪은 태국이 경제 재건에 더욱 적극적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과거 방콕 아시안 게임 관련 보도 기사를 근거로 제시하며 직원들을 설득했다. 강태풍은 "IMF를 먼저 맞았으니까 먼저 일어나지 않았겠냐"라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헬멧 수출 과정에서 고마진(이창훈 분)이 태국 세관에 뇌물을 건네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오미선은 고마진의 뇌물 공여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고, 결국 강태풍, 오미선, 고마진 세 사람은 뇌물 공여 혐의로 태국 경찰에 체포되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태국 경찰은 현재 고마진이 세관 측에 건넨 뇌물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관련된 모든 인물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태풍상사'는 드라마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되었다.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사건 발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매우 당황스럽다.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드라마에서 강태풍 역을 맡은 이준호는 오미선 역을 연기하는 김민하에게 "오늘 참 예쁘다"라고 고백하며 극 중 로맨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태국 출장 기간 동안,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뇌물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태풍과 오미선의 로맨스가 뇌물 사건 때문에 엉망이 되다니 안타깝다", "고마진 때문에 모든 상황이 꼬여버렸다", "드라마 전개가 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의견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창훈의 체포 소식은 드라마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창훈이 드라마에서처럼 실제로 뇌물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겠지?", "드라마 내용이 현실에서 벌어지다니 믿을 수 없다"라며 당혹스러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이창훈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 현실과 구분이 안 간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의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했으며, 드라마 내용과 관련 없음을 밝혔다. 또한 태국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평론가들은 이번 사건이 '태풍상사'의 향후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평론가는 "드라마의 내용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되는 듯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 혼란과 불쾌감을 줄 수 있다"라며 "제작진은 이번 사건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