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전월세 65% 월세, 전세의 월세화 가속
부동산 시장의 규제 강화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전국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5.3%를 기록했다. 이는 전세 시장의 위축과 월세 시장의 확대를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한 달간 전국에서 체결된 전세 및 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월세 거래가 전체 거래의 6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2024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월세 비중이 더욱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의 월세화는 단순히 임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를 넘어, 사회 경제적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소득 수준이 낮은 계층에게는 월세 부담이 더욱 크게 작용하여, 주거 안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월세 비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과 금리 인상을 지목했다. 전세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은 전세 자금 마련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실제로 전세 대출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월세로 전환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임차인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고금리 부담을 회피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월세로 주거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다.
임대인 입장에서도 전세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매달 안정적인 임대 수입을 확보할 수 있는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 보증금 마련을 위한 금융 비용 부담 역시 월세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은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주택 가격이 높고 전세 물량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월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주택 가격이 낮고 전세 물량이 비교적 풍부한 지역에서는 월세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전세의 월세화가 현 경제 상황에서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저금리 시대가 종료되고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세 제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전세의 월세화가 불가피한 현상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저금리 시대가 종식되고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세 제도의 존속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세 보증금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 선호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전세의 월세화로 주거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말한다. 저소득층을 위한 월세 지원과 공공 임대 주택 공급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2025년 9월 전국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65.3%를 기록한 것은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러한 전세의 월세화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부는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회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임대차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거 복지 시스템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