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AI 첨단기술 공동연구 및 기업 교류 활성화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11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는 첨단산업과 혁신을 선도하는 국가"라고 강조하며, 양국 간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AI, 바이오, 첨단 소재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싱가포르 기업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한국의 세계적인 수준의 인력과 잘 구축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싱가포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로런스 웡 총리는 이에 대해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싱가포르의 발전된 금융 경쟁력이 효과적으로 결합된다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웡 총리는 양국 기업 간의 활발한 합작 투자와 심도 있는 기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외에도, 기후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디지털 전환 가속화, 그리고 보건 안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양국은 공동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기후 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세계적인 과제이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며,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양국이 공동으로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로런스 웡 총리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술은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위한 강력한 도구이며, 한국과 싱가포르는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며,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데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 정상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보건 안보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백신 개발, 치료제 연구, 그리고 감염병 예방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보건 협력을 증진하는 데에도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한-싱가포르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정상 간 선물 교환에 대한 공식 확인은 없었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간의 정상회담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 개발과 기업 간 교류 활성화는 양국 경제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