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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 토트넘 막장 논란에도 "그래도 잘하잖아"

류근웅 기자· 2025. 11. 2. 오전 10:02:33
프랭크 감독, 토트넘 막장 논란에도 "그래도 잘하잖아"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첼시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보여준 행동이 축구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패한 직후, 일부 토트넘 선수들이 상대 팀 감독의 악수 요청을 무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첼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 첼시전 패배 후 불거진 논란

2025년 11월 2일 새벽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 대 첼시 경기가 열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토트넘은 첼시에 0-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첼시는 전반 34분 주앙 페드루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이후 토트넘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공식전 2연패를 기록하며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팀의 경기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첼시전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력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일부 토트넘 선수들의 행동이 논란의 도화선이 됐다. 제드 스펜스와 미키 반 더 벤은 경기 종료 직후 상대 팀 감독과의 악수 없이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통상적으로 축구 경기 후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상대 팀 감독과 악수를 나누며 존중을 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랭크 감독 악수 시도, 토트넘 선수 외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스펜스와 반 더 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려 했다. 하지만 스펜스는 프랭크 감독의 악수 요청을 사실상 무시한 채 터널로 발걸음을 옮겼다. 반 더 벤 역시 프랭크 감독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고 지나치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러한 장면은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토트넘 선수들의 스포츠맨십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축구 팬들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은 이해하지만, 상대 팀 감독에 대한 존중은 지켜야 한다"며 선수들의 행동을 질타했다.

일부 팬들은 "프로 선수로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못했다"며 토트넘 선수들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토트넘의 최근 부진한 경기력이 선수들의 태도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프랭크 감독, "신경 쓰지 않는다" 쿨한 반응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교적 차분하게 반응했다. 그는 토트넘 선수들의 행동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에서 지면 누구나 감정이 상할 수 있다"며 선수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프랭크 감독의 쿨한 태도는 오히려 더욱 화제가 되었다. 많은 축구 팬들은 "프랭크 감독의 대인배적인 면모가 돋보인다"며 그의 성숙한 자세를 칭찬했다. 일부 팬들은 "프랭크 감독이야말로 진정한 프로"라며 찬사를 보냈다.

프랭크 감독은 인터뷰 말미에 "토트넘은 여전히 훌륭한 팀이다. 오늘 경기에서 졌다고 해서 그들의 능력이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트넘은 앞으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선수들의 무례한 행동과 팀의 부진이 겹치면서, 구단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토트넘이 앞으로 이러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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