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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 '청소' 후 난민 이집트·요르단으로"

류근웅 기자· 12/14/2025, 9:55:40 AM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청소'하고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보내겠다는 구상을 밝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미래를 둘러싼 논쟁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 더뷰크에서 열린 유세에서 가자지구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나는 가자지구를 청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해당 지역의 인구 이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집트로 이주시킬 것을 제안하며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집트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집트가 이러한 난민 수용을 "감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요르단 역시 가자지구 난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인 근거나 추가 설명 없이, 요르단에도 난민 수용의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즉각적인 반발을 샀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종 청소"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국제 사회에 그의 발언을 규탄할 것을 촉구했다. 그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이집트와 요르단 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양국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미래를 둘러싼 복잡한 논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제거와 가자지구 안보 통제권 유지를 목표로 군사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독립 국가 건설과 가자지구 귀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 사회에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중단과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그의 과거 친이스라엘 행보와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고려할 때, 이번 발언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다가오는 선거 유세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그의 강경한 발언이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중동 지역의 외교 관계와 가자지구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발언은 이미 복잡한 중동 문제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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